사고 당시에는 모르는 교통사고 후유증, 한의원 치료가 필요한 이유는

교통사고는 비가 많이 내리는 여름에 자주 발생하는 편이다. 비가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고, 더위가 운전자의 판단을 흐리게 만들 수 있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교통사고를 당한 경우, 사고 당시에 충격으로 인해 오히려 고통이 없을 수 있다. 당시에는 부상 여부를 모르고 넘어 갔다가 사고 이후 다양한 부위에 통증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한방에서는 교통사고 당시 통증을 자각하지 못하는 이유를 충격으로 인한 어혈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어혈은 혈액이 탁해져 순환을 막는 혈액 덩어리를 의미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특징 때문에 교통사고 이후 후유증을 발생시킬 수 있다. 교통사고 이후 통증 등이 있어 병원을 찾았는데도 불구하고 별다른 원인을 찾지 못했다면 어혈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또한 갑작스러운 외부 충격이 가해져 몸이 놀란 상태이므로 바로 자각할 수 있는 경우는 드물다. 처음에는 이상이 없다가 서서히 나타나는 것이 교통사고 후유증이기 때문에 가볍게 넘기지 말고 꼭 치료를 받아야 한다. 당장은 증상이 없더라도 사고를 낸 가해자에게 확실한 치료 보증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뼈가 부러졌거나 외과적인 치료가 필요한 교통사고라면 양방을 선택하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원인 모를 통증에 시달리는 후유증을 겪고 있다면, 그 원인인 어혈을 다스려 몸이 스스로 자생력을 기를 수 있게 도와주는 치료가 적합할 수 있다.

한방치료는 통증이 유발됐을 때 고통을 줄여주는 치료가 아닌 몸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도록 치료하는 방식을 취한다. 충격으로 인해 비뚤어진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추나요법과 자세교정치료가 병행된다. 이와 함께 침구나 부항치료, 약침, 한약요법 등 세부적인 치료를 통해 통증이 완화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도움말 - 세종시 제일한의원 박정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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