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칼럼




<서구청 건강칼럼> 아토피 치료 어떻게 접근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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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04 12:12 1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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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은 아토피 환자에게 힘든 계절이다.

 건조한 겨울철 실내환경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가려움을 유발하고, 추운 날씨 때문에 환기를 하지 않으면 실내 먼지로 인해 아토피가 악화되기도 한다.


 게다가 최근 유행하는 감기로 인해 비염 천식이 심해지면 피부염도 같이 악화된다.


 아토피 피부염이 발생하는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고 하나, 대체로 유전적 소인이 있다고 보고, 거기에 더하여 환경적 요인이 악화요인이 된다고 본다.


 필자의 아들 또한 생후 100일을 전후하여 아토피피부염이 발생하여 온 얼굴과 다리가 짓무르고 밤새 긁으며 울어서 힘들었던 경험이 있다. 알고 보니, 필자 또한 아기 때 피부염으로 고생하였다고 한다.

 

 아토피치료의 예후는 대체로 혈액 내 IgE를 검사해보면 알 수 있다.


 IgE는 면역 글로불린으로, 아토피피부염 뿐만 아니라, 천식, 알러지비염 등의 알러지 환자에게서 증가하는 특징이 있다. 혈액내 IgE가 증가된 환자의 경우 비만세포가 히스타민을 과하게 분비하게 되면서 가려움과, 체온의 상승, 맥박의 증가, 기관지 수축, 점액 분비 증가를 가져오게 된다.


 따라서 인체의 외부와 접촉하는 기관인 피부, 호흡기, 소화관에서 과도한 면역 반응이 일어나, 비염, 천식, 아토피피부염, 과민성 대장증후군 등이 단독 혹은 동시에 발생하게 된다.


 필자는 아토피 환자를 치료하는 전략으로 체온관리법을 제시한다.


 아토피환자는 절대로 실내온도를 높이면 안 된다. 온도가 올라가면, 맥박이 증가하고, IgE가 증가된 혈액이 피부 곳곳으로 활발하게 공급되어, 금방 피부가 가렵고 염증반응이 증가한다.


 또한 매운 음식, 열량이 높은 쥬스나 음료, 과일 등은 우리 아이의 심장을 빠르게 뛰게 하여 체온이 증가되게 된다.


 성인의 경우는 음주, 과도한 스트레스, 발표 등의 긴장된 상황이 심박수를 증가시키고, 아토피피부염을 악화시킨다.

 

 여기서 간과하면 안되는 점은, 인체는 심부온도와 피부의 온도가 다르고, 또한 머리의 온도와 흉부의 온도, 복부의 온도, 팔다리의 온도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이다.

 

 한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체열검사기, IgE 혈액검사 등으로, 아토피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판단하고, 심장을 안정시키며, 머리와 흉부의 온도는 낮추고, 복부와 하체의 온도는 상대적으로 올려주는 치료를 통해 아토피가 유발되는 인체 내의 온도 균형을 맞추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라고 하겠다.

 

 아울러 40~50%의 실내 습도를 유지해주고, 목욕 후 손상된 피부 상태를 회복시켜줄 수 있는 적절한 외용제 사용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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